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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2년 신개념 공개채용…최대 200만원 지급

-하나의 프로젝트를 면접 과정을 통해 완성하는 새로운 채용 방식
-‘서비스‧비즈니스’ 직군 두 자릿수 채용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네이버가 2022년 상반기 ‘서비스‧비즈니스’ 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3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을 채택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면접 과정을 통해 완성하는 신개념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기업문화 적합도 검사를 거쳐, 셀프 프레젠테이션(Self PT)와 1‧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네이버는 ▲서비스 프로덕트 ▲플랫폼 프로덕트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세부 직무로 나눠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 수다.

​지원자는 각 직무별로 제시된 프로젝트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면접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한다. 셀프 PT 전형에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보완해 발표하는 식이다.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네이버 실무 리더들로 구성된 면접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실제 업무와 가장 유사한 면접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가 직무 역량과 관심도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했다”며 “프로젝트 결과물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덕트 디벨롭 전형에 참가하는 지원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셀프PT 제출 때 20만원, 1차 면접과 2차 면접 완료 때 각각 30만원, 50만원을 제공한다. 최종 입사 때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2022년 8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인 자 또는 2020년 2월 이후 졸업한 총 경력 2년 미만의 자다. 전공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입사해 네이버 내 각 조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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