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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구하다, 직계약 부티크 40개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구하다가 유럽 명품 부티크 직계약 수를 늘리고 있다.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스타트업 구하다(대표 윤재섭)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연동하는 직계약 부티크 수가 40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유럽에선 명품 구매 때 총판 역할을 하는 부티크를 주로 이용한다. 구하다는 설립 초기부터 대표와 임직원이 유럽 현지 부티크를 대상으로 직접 디지털 정보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구하다는 각 부티크 IT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자체 플랫폼 내에서 제품별 정보·재고·주문·배송 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상품 결제 후 현지 재고가 없어 주문 취소가 되는 품절율을 5% 수준으로 낮췄다.

구하다는 소비자에게 명품 유통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제품 출고지, 모델번호를 비롯한 상품정보를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하다는 GS샵·롯데온·H몰과 SSG 등 기업간거래(B2B) 명품 커머스 시장에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하다는 지난 3월 GS홈쇼핑과 포스코기술투자 등에서 4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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