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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일정 연기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올해 4분기 예정이었던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펄어비스는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은 지금도 새로운 모험과 흥미진진한 경험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하지만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게임에 깊이를 더해 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추가되고 있어, 이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붉은사막 팀 및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붉은사막 일정은 이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21년 겨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9년 국내 게임쇼 지스타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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