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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노스바 모바일'에 원작 성우진 그대로 기용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에 한국어 음성 버전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어 음성 외에도 게임 내 풀 스토리 및 전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앞서 원작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한국어 더빙판 제작 지원에 나서 원작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넥슨은 게임에도 '최승훈(카즈마)', '김율(아쿠아)', '김예림(메구밍)', '김채하(다크니스)' 등 원작 성우진을 그대로 기용했다. 게임 이용자들의 플레이 몰입감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넥슨은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리아 역에 ‘송하림’, 시에로역 ‘문유정’, 에리카역 ‘윤은서’ 등을 섭외해 원작을 넘어 게임만이 가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 측은 "올해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예정인 코노스바 모바일은 이세계로 넘어간 은둔형 외톨이 소년의 대모험을 그리고 있는 원작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하이퀄리티 일러스트와 Live2D 연출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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