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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보급형 무선이어폰 ‘픽셀버즈A’ 선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보급형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3일(현지시간) 구글은 ‘픽셀버즈A’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픽셀버즈 2세대의 새 시리즈다. 디자인은 픽셀버즈 2세대와 흡사하다. 이어폰 색상은 ▲다크 올리브 ▲화이트 두 가지다. 이어폰을 담아두는 케이스는 모두 흰색이다.

전작과 가장 큰 차이는 가격이다. 미국 출고가 기준 99달러(약 11만원)다. 픽셀버즈는 180달러(약 20만원)였던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보급형 제품인 만큼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구글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 연동하면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이 제공된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볼륨을 조정해 준다.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를 1회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통화는 2시간 30분까지 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음악과 통화 각각 24시간과 12시간 동안 가능하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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