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경쟁사들을 방어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3억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대비 9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 중 애플 에어팟은 전체 시장의 절반이 조금 못 미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과 큰 폭의 차이지만 뒤를 이어 샤오미, 삼성전자, 화웨이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SA는 “애플은 지난해 1위를 유지했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샤오미와 삼성전자, 화웨이 강력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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