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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국산 기술 이용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5세대(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망, 인공지능(AI) 등 국내 네트워크 신기술 관련 자입와 서비스의 상용화와 이를 공공·민간에 시범 확산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장비 및 서비스 개발과 선도 적용에 기간 확보를 위해 2020~2021년 다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작년 사업의 선도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전년도 장비(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에는 지능형 네트워크 신기술에 대해 통신사, 장비사, 개발사 등이 협력해 여러 장비·서비스를 개발해 총 23건의 시제품화·상용화 성과를 달성했다.

NIA는 KT 컨소시엄,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 파주시청 등 총 4개 컨소시엄, 15개 사업자를 통해 5G 스마트팩토리, 자율협력 주행, 지자체 지능형 폐쇄회로TV(CCTV)·정수장 관리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KT 컨소시엄은 초연결·대용량의 특징을 가지는 5G 소형 기지국 구현을 위해 5G 핵심기술인 28GH대역 스몰셀을 개발해 공장에 선도 적용한다. 안산 SL공장에서 CCTV 영상을 분석해 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제품 불량 검사를 자동화해 공장 불량률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대구 소프트웨어고등학교 기숙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출입인가 여부를 확인하는 생활 안전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 상수도 사업본부 컨소시엄은 5G와 Io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계량기 원격검침을 수행한다. 추가로 물 생산 전 과정에 설치된 유량, 유속, 수질 등 IoT 센서를 조합해 AI 기반 자동화 지능형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지능형 초연결망 핵심 신기술 관련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 하다고”며 “장비와 서비스 개발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국산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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