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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14 14:52:55
김도현


-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에이팩트가 매출처 다변화에 나선다. 메모리 위주에서 시스템반도체로 넓힐 계획이다.

14일 에이팩트는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테스트 역량을 갖춘 업체다. SK하이닉스가 최대 고객사다. 여기에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분야를 더할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관련 공장을 갖춘 만큼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음성 신공장에 반도체 테스트 공정(TDBI) 장비를 입고한 상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며 “음성 공장이 구축되면서 생산능력도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에이팩트는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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