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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2020년 실적 발표…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인공지능(AI) 보안관제를 포함한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약진과 보안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반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 2700만 원, 영업이익 51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 52억 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07.2%, 당기순이익은 164.4% 각각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보안관리 솔루션과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출시한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을 비롯한 솔루션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과 수익률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외 10여 곳의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1년 AI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OT(운영 기술) 보안을 세 축으로 삼고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할 전략이다.

스파이더 SOAR(SPiDER SOAR)’, ‘스마트가드(Smart[Guard])’, ‘스파이더 로그박스(SPiDER Logbox)’ 등의 여러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일찍이 AI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따라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는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더불어 연초 새롭게 출시한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취약점 진단,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더욱 힘을 싣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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