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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비대면 복지 분야 SaaS 서비스 개발·사업화 완료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SaaS 솔루션을 개발한 13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SaaS 솔루션을 개발한 13개 기업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2020년 클라우드 플래그십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복지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육성과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까지 5개 사업 영역으로 추진됐다. 이중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SaaS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완료했다.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 NHN 등 3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가 참여했다. 3사는 공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파스-타(PaaS-TA)’ 서비스 공통 제공을 통해 한 번의 개발로 SaaS 서비스의 인프라 상호 호환성을 보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 기업이 기존 보유한 구축형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전환하거나 기존 SaaS 서비스의 기능 추가 및 개선 등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포털 내 마켓플레이스에 해당 SaaS 서비스를 등재해 판로를 확대해주는 등의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대상 기업 중 하나인 두드림시스템은 장난감 도서관 플랫폼 ‘이젠토이’라는 SW를 SaaS 형태로 개발했다. 전국 지자체 관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산하기관인 장난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난감 및 도서의 대출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석 두드림시스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를 활용해 장난감도서관 이용자들이 비대면으로 조회, 신청, 승인, 예약, 배송, 반납 등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데다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SaaS 제공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인프라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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