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NIA ‘AI 허브’ 사업 수주…첫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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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NIA ‘AI 허브’ 사업 수주…첫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13 21:39:43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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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통합 플랫폼(AI 허브)의 클라우드 자원 확대 및 운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시행된 후 성사된 제1호 계약이다.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가속화를 위해 계약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의 계약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형 뉴딜 사업의 데이터 댐 7대 과제 중 가장 핵심 사업이다. 총 예산이 2020년 2925억원, 2021년 2925억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며, 오는 2025년까지 1300여 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허브에 저장, 개방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고성능컴퓨팅 임차 사업에 이어,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개방하는 AI 허브의 클라우드 자원 확대 사업까지 수주해 명실상부 국가 AI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과 선도적인 지위를 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NIA AI데이터추진단 박정은 단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허브를 성공적으로 개방하여 데이터 댐의 수문을 활짝 열고 디지털 뉴딜을 통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