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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프로토콜 스테이블코인 OUSD, 해킹 이후 보안 높여 새 버전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탈중앙화 P2P(개인 간 거래) 마켓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OUSD’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OUSD는 USDT, USDC, DAI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1:1로 연동되는 가상자산이다. 사용자는 USDT, USDC, DAI를 OUSD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 오리진 프로토콜은 해커로부터 OUSD 스마트컨트랙트를 공격받아 700만달러 규모 예치금을 탈취당했다. 해킹 피해를 본 사용자들에게는 전액 보상을 약속하고, 이후 OUSD 보안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새로 출시된 OUSD는 코드 감사기관 트레일오브비츠(Trail of Bits)와 솔리디파이드(Solidified)를 통해 여러 번의 보안감사를 거쳤다. 또 넥서스 뮤추얼, 커버 프로토콜 같은 디파이 전용 손해보험과 협력하기로 했다.

매튜 리우(Matthew Liu)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는,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를 허용했다”며 “P2P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들에게 스테이블코인 ‘OUSD’ 가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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