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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T혁신 어워드] SKT 국내 첫 보이는 ‘V컬러링’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 9월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선보였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영상 콘텐츠 중요성이 커지는 5G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컬러링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본인이 제작‧소유한 영상을 선택해 컬러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발신자는 전화를 받을 때까지 해당 영상을 보게 된다. 발신자는 V컬러링에 가입하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화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1일 기준 3개 시간대, 최대 7개 전화번호에 각각 다른 영상을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V컬러링 50만명 가입자를 돌파한 후 연말 100만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V컬러링 연계 기부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40여종 캐롤 뮤직비디오와 셀럽들이 전하는 크리스마스‧새해 인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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