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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T혁신 어워드]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스냅드래곤888’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은 이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88’을 공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칩까지 1개 시스템온칩(SoC)에 통합했다.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했다. 현존 최강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내년 1월 스냅드래곤888을 내장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다.

크라이오680 중앙처리장치(CPU)는 성능을 전작대비 최대 25% 높였다. ARM 코어텍스-X1 기반이다. 아드레노66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작대비 최대 35% 렌더링 성능을 향상했다.

3세대 스냅드래곤 X60 5G모뎀-RF 시스템칩을 채용했다. 6기가헤르쯔(GHz) 이하 주파수(Sub-6)와 6GHz 초과 주파수(mmWave,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동적주파수공유(DSS: Dynamic Spectrum Sharing) ▲주파수묶음기술(CA)를 지원한다. 5G 단독모드(Standalone)도 가능하다.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이동통신기술에 접속할 수 있다. 와이파이6와 블루투스5.2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5G 복수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

퀄컴 헥사곤78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공지능(AI) 엔진을 재설계했다. 6세대 AI엔진은 26톱스(TOPS, 초당 10조번 연산)을 제공한다. 2세대 퀄컴 센싱 허브를 갖췄다. 스펙트라580 이미지처리장치(ISP)는 전작대비 35% 속도를 향상했다. 초당 120장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초고화질(4K) 고명암비(HDR) 영상 3개를 동시 캡처할 수 있다. HEIF 파일 10비트 색심도를 지원한다.

3세대 엘리트 게이밍은 모바일 기기 최초로 가변 레이트 쉐이딩(VDS: Variable Rate Shading)을 구현했다. 전작대비 게임 렌더링 품질을 최대 30% 높였다. 터치 지연시간은 최대 20% 개선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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