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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내달 3일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 SK하이닉스, 확진자 증가 주춤…이천시, 4000여명 검사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확진자 증가가 멈췄다. 지난 16일을 마지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 경기 이천시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천시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내년 1월3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단검사를 한다.

SK하이닉스는 수펙스센터 근무자 중심 코로나19가 사내 확산했다. 생산시설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회사에 경각심을 높였다. 확진자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13명이다. 수펙스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밀접접촉자는 재택근무다.

수펙스센터 근무 임직원 중 2000여명은 이미 진단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4000여명을 검사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펙스센터 근무자 등 일부 동선이 겹치는 이들까지 모두 검사를 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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