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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재 현장 인명 구조 2인 ‘LG의인상’ 전달

왼쪽부터 한상훈씨, 박강학 경감
왼쪽부터 한상훈씨, 박강학 경감
- 한상훈씨·박강학 경감, 수상자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가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2인에게 ‘LG의인상’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이사장 이문호)은 한상훈씨와 박강학 경감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1일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했다. 같은 날 박 경감은 부산 강서구에서 사고로 화재가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LG는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나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의인상은 지난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했다. 구광모 대표 취임 후 선행과 봉사를 시민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138명이 받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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