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E리서치, 2020년 1~9월 1위 LG화학→CATL 수정 - 삼성SDI·SK이노베이션, 한국 배터리 업계 성장세 지속 - 양극재 1위 NCM622…NCM811, 사용량 급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화학 파나소닉 CATL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1위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시장조사기관이 당초 집계치 결과를 정정할 정도로 미세한 차이다. CATL이 LG화학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순위는 뒤바뀌었지만 한국 기업 성장세는 이어졌다.
29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EV 배터리 시장 규모를 8억2997메가와트시(MWh)로 산출했다. 지난 10월 추정한 8억800MWh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업체별 순위도 변했다. 지난 10월 LG화학 CATL 파나소닉 순에서 CATL LG화학 파나소닉 순으로 수정했다.
올해 들어 배터리 업체는 3강 3중 체제다. 8억2997MWh는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