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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화끈하게 바뀐다…‘미르4’ 11월25일 출시

- 테스트 의견 적극 반영…스킬 쿨타임 조정 등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약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최고 야심작 ‘미르4’가 11월25일 세상에 나온다. 19일 위메이드가 지스타TV 채널에서 온택트 쇼케이스를 열고 미르4 출시일을 공식화했다. 게임이 더 화끈하게 바뀔 다양한 개선 사항도 공개했다.

쇼케이스에선 위메이드의 성정국 PD와 이장현 사업실장이 설명을 맡았다. 지난 10월말 진행됐던 사전 테스트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약 80%의 테스트 참가자들이 정식 오픈 시 플레이를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6대4의 비율로 크로스 플레이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템 안정을 위한 잦은 점검에도 재방문 비율이 70%에 달했다.

성정국 PD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한 스킬 쿨타임 개선 ▲보스 스킬 패턴의 다양화 ▲전투 이동 속도 개선 등을 통해 “박진감 넘치고 경쾌한 전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 내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타겟 리스트 기능에 몬스터의 체력을 추가하고 ▲장비 제작의 경우 장비 합성뿐 아니라 플레이만 해도 얻을 수 있는 특수 아이템으로 장비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할 방침도 전했다.

이장현 사업실장은 물약 가격이 높다는 의견에 대해 “가격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킬 쿨타임 단축으로 시간당 데미지 증가 효과에 따라 사냥 시간이 단축되고 물약 소비량 역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금난전권’이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모든 로그를 학습해 부정거래를 감지, 판단, 처리 과정을 거친다. 최종 결정은 운영팀이 내린다. 맥락을 파악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스를 잡은 뒤 보상은 ‘프리루팅’ 방식으로 결정된다. 아이템 소유권이 없어 누구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이 실장은 “PVE에서 PVP로 전환되는 긴장감 있는 전투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정국 PD는 문파에 대해 “정식 출시 후 문파 활동과 성장을 통해 기술이나 발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파원들이 토벌이나 보스 토벌에 성공할 때마다 문파원 전원에게 전리품이 지급되며 기부와 보고를 진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문파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파 콘텐츠 중 하나인 비곡점령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비곡주는 미르4에서 중요한 흑철의 경제권을 가질 수 있다. 미르4엔 총 3개의 비곡이 있다. 성 PD는 “자신의 문파가 비곡을 점령하게 되면 흑철 채광을 독점할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미르4는 전투 기반의 MMORPG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MMORPG로 확장되는 시스템 MMORPG로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안정성의 점검을 마친 만큼 출시일을 기대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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