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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AHL 시즌2' 결승전 무관중 진행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아프리카TV(각자대표 서수길, 정찬용)는 오는 9월 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이하 AHL) 시즌2'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AHL 시즌2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결승전에 앞서 8월 31일 4강전이 펼쳐진다. 각 경기의 승자들이 9월1일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승전은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3·4위전이 마무리된 뒤 진행된다. AHL 시즌2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자를 결정하며,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차기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진출권이 주어진다.

4강 1경기는 김성헌(hone)과 이범용(Lojom)이 붙는다. 회사는 8강에서 두 선수가 준비한 전략에 대해 김성헌이 다소 더 준비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이범용이 그를 뛰어넘는 전략을 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섬령했다. 이어지는 4강 2경기에선 심다솔(Ryvius)과 윤지용(Definition)이 격돌한다.

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회사는 AHL 시즌2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30분마다 20명에게 하스스톤 카드 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AHL 시즌2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무기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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