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 상장예비심사 신청 완료··· 상장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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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 상장예비심사 신청 완료··· 상장 절차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31 15:41:56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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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지난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뷰노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자사의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뷰노메드 흉부 CT ▲뷰노메드 딥 ASR 등 의료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4개 솔루션은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5개 솔루션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뷰노는 코스닥 상장 이후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출 확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상진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