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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RPA 업체 ‘소프토모티브’ 인수 공식화··· RPA 업계 긴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 기업인 소프토모티브(Softomotive)를 인수를 공식화했다.

19일(현지시각) MS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MS 빌드 2020’에서 소프토모티브를 인수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소프토모티브는 윈도에서 작업 자동화를 위한 윈도 응용프로그램인 ‘윈오토메이션’을 만든 기업이다. 소프토모티브의 제품은 기존 MS의 RPA 제품인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와 연결될 예정이다.

MS는 소프토모티브의 솔루션과 결합된 파워 오토메이트는 SAP와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새로운 앱, 서비스와 연결될 예정이다.

한편 MS의 소프토모티브 인수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5월2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의 보도 때다. 당시 블룸버그는 소프토모티브의 최근 기업가치가 70억달러(한화로 약 8조5820억원)이며 몇주 내 즉시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5년 그리스에서 설립된 소프토모티브는 2015년 런던으로 본사를 옮겼다. MS의 골드 파트너사로 2018년 런던 소재의 투자 회사인 ‘그래프톤 캐피탈’에서 2500만달러(한화로 약 306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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