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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애저’로 EBS 온라인클래스 운영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즈 ‘애저’를 활용해 EBS 온라인클래스에 최대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서버를 구축해 지원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지난 4월9일 1차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4월16일 2차, 4월20일 3차에 걸쳐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4월16일 2차 개학 오전에는 동시접속자 67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약 200만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마친 것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개학 직후부터 발생한 오류를 찾고 해결하며 원활한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EBS의 이솦(ESOF, EBS Software Learning Platform)에서 제공된다. 이솦은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 교육 플랫폼으로 이번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MS의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서비스 용량을 1500배 긴급 증설했다.

이번 온라인 개강 현실화의 원동력은 클라우드로 손꼽히고 있다. ▲제한된 시간 내 플랫폼을 확충해 300만 학생의 순차적 온라인개학 지원 ▲수요예측이 어려운 긴급한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규모 서버를 구축했 ▲특정 시간대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컴퓨팅 시스템 리소스를 추가해 대응 등 클라우드의 이점을 보여줬다는 것이 MS 측의 셜명이다.

이지은 한국MS 사장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온라인수업에 대한 각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험을 통해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학생들의 끊임없는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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