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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코로나19 악용 랜섬웨어 증가··· “보안·백업으로 피해 방지해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최근 재택근무 증가로 기업 및 직원이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악용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 보안에 빨간 불이 켜졌다.

26일 베리타스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해 랜섬웨어 감염과 정보 탈취를 목표로 한 악성 이메일 유포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베리타스는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보안, 보호 3단계 접근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보기술(IT) 환경의 보안 수준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베리타스는 올바른 백업 정책과 전략이 랜섬웨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프라인 데이터 백업 카피본을 생성하는 ‘에어 갭’ 백업 ▲백업 이미지 카피본을 여러 위치에 분산 보관하는 ‘다중 백업 이미지 카피본 분산’ ▲로그인 정보 및 사용자 계정을 제한하는 ‘백업 인증 정보 제한’ ▲자주 백업을 실행해 ‘복구시점목표(PRO) 단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사회적 불안감을 악용해 데이터를 탈취하는 보안위협이 늘면서 기업 및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와 백업 체계를 갖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는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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