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맥멀란 퓨어스토리지 CTO는 1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진행된 ‘퓨어 엑셀러레이트 2019’ 행사에서 “1년 전까지만 해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집중했으나, 지금은 기업들이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는 메이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가 공개한 신제품 ‘AW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용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또 온프레미스에 저장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옮길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만큼 저장 공간을 빌려 사용해, 스토리지 하드웨어(HW)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맷 킥스밀러 전략 담당 부사장은 “‘AW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100% 소프트웨어(SW) 근간”이라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관리를 동일하게 할 수 있으며,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MS의 ‘애저용 퓨리티 클라우드스냅’도 선보였다.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은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백업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 복원할 수 있다. AWS 버전에 이어 MS 버전을 선보인 것.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절감 방식’이다.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하고 압축을 지원해, 저장 용량을 줄일 수 있다. 평균적으로 80% 비율의 용량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수행하는데 핵심 요소인 데이터의 이동성과 접근성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이 어떤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해도 동일하게 퓨어스토리지 제품을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미국)=홍하나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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