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김박사넷’에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팔루썸니가 지난해 1월 출시한 ‘김박사넷’은 대학원에 진학한 연구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예비 연구자들에 학과 및 교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원 졸업 후 연구자로서 직업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커리어 서비스나 CV 매니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 평균 6500명이 방문하는 ‘김박사넷’은 서버, 오브젝트 스토리지,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을 활용하고 있다.
팔루썸니 유일혁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무료 사용자 교육과 24시간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꼽았다.
유 대표는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인프라 구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서버 전문가를 구하기 힘든 초기 스타트업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서 모든 연구자 및 예비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리전 서비스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해외 진출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텐서플로우 서버를 활용해 논문의 인적 정보 및 키워드 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자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커리어 추천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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