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로밍 서비스 ‘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19 Asia Mobile Awards’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in Asia)’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baro’는 전세계 169 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해 서비스 론칭 반년 만에 누적 3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이용자수 220만을 돌파하고 만족도 및 재이용의향율이 90퍼센트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국가 별로 다른 로밍 요금제에 혼선을 느끼는 고객이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baro요금제’에 가입하면 어디서나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으로 역대 지역별 데이터 로밍요금제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자랑한다. ‘baro’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baro’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고객의 로밍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aro’는 지난 5월 ‘Telecom Asia Awards 2019’에서 ‘최고 이동통신사(Best Mobile Carrier)’, ‘최고 5G 혁신상(Most Innovative 5G Use Case)’을 포함한 7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에서 열린 이동통신 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상인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SMA Global Mobile Awards)’에서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Best Mobile Video Content Service)' 부문과 ‘최우수 혁신 모바일 앱(Most Innovative Mobile App)'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