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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1분기 국내 PC 출하량 수정…“수치 잘못 입력”

- 전년동기대비 7분기만에 반등에서 7분기 연속 하락세로 ‘정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한국IDC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을 수정했다. ‘수치를 잘못 입력했다’는 것이 이유다, 155만대에서 142만대로 낮췄다. 한국IDC는 당초 155만대를 근거로 7분기 만에 전년대비 반등했다고 했다. 142만대면 7분기 연속 전년대비 하락이다.

24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대표 정민영)은 지난 5월1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내 PC 출하량 분석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당시 한국IDC는 155만대를 출하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데스크톱은 전년동기대비 7.2% 준 56만대 노트북은 전년동기대비 7.7% 는 99만6000대라고 추산했다.

이날 새로 낸 자료는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총 142만6000대다. 데스크톱은 그대로지만 노트북 수치를 조정했다. 전년동기대비 6.4% 떨어진 86만6000대다. 전체 PC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

한국IDC 권상준 이사는 “일시적 시스템 오류로 전체 수치에서 변동이 있었다”라며 “데이터 입력 때 시스템적으로 불안해 데이터를 잘못 입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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