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기정통부 수요 조사에 따르면, 올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기업은 50곳, 113개 시스템입니다. 지난해 209개 기관 1135개 시스템이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입니다. 물론 수요 조사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요.
또한 이번 수치에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운영하는 G-클라우드, 자체 클라우드 구축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대정부 서비스로 확대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직은 크게 움직이는 곳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올해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답한 곳은 농촌진흥청, 창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등 18곳(27개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민간 클라우드 도입 대상을 늘렸음에도 예상보다 적은 수치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안우려, 예산절감효과 미흡, 도입절차 복잡, 성능 미흡 등이 그 이유로 나타났는데요.
좀 더 근본적인 이유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그리고 유통체계의 부재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발표하기 전에는 수요가 없었습니다. 공공기관 담당자의 인식도 부족했지만, 사실상 클라우드를 이용할만한 서비스가 없었습니다. 이용기관 및 정보등급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어느 정도 수요가 풀리자 이제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는 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2019년 3월 기준 클라우드 인프라(IaaS) 부문에선 5개의 국내 기업이 이를 받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으로 확대됐습니다. SaaS 인증을 받은 서비스는 현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보안관련 솔루션 2종 뿐입니다.
결국 서버 등 인프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공공기관 입장에선 선택지도 부족할 뿐더러 사용할 수 있는 SaaS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SaaS를 제공하는 SW업체 입장에선 클라우드 보안인증에 드는 부담이 너무 커서 받기가 어렵다는 입장이구요.
도입 프로세스도 장벽이 높습니다. 공공분야는 조달청을 통한 계약 체계를 따라야 하는데 현재 개선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적합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1주일이면 도입이 가능한데, 기존 조달체계가 용역발주 및 단품SW 도입에 최적화돼 있다 보니 발주부터 사업자 평가까지 절차 수행에만 3개월 이상이 소요됩니다. 또, 한곳의 사업자만 입찰에 참여하면 단독응찰로 재발주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아직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이 갈 길이 멀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의 파괴적 혁신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한편 지난주에는 KT가 멀티 클라우드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주목받았습니다. MS ‘애저’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비즈’와 경쟁 관계에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는 방침인데요.
기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에 비해 유연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MS 입장에서도 경쟁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견제구로써 KT와 같은 국내기업을 활용할 수 있죠. 다만 일각에선 KT가 MS와는 글로벌 커버리지에 초점을 맞춘다고 했지만, 결국은 국내에서도 KT가 MS 애저를 판매하는 ‘원 오브 뎀’ 리셀링 업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올해 클라우드 전환 행정·공공기관 50개=올해 50개 행정·공공기관(113개 시스템)이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전체 기관의 12%에 해당한다. 이중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관은 18곳(27개 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 수요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는 209개 기관 1135개 시스템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올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G-클라우드 도입 기관이 12곳(30개 시스템), 자체 클라우드 구축 기관이 21개(56개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도입 기관은 18곳(27개 시스템)이다.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답한 곳으로는 농촌진흥청, 창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등이다.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자체 클라우드 구축을 택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수요 부족은 일단 해결"=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는 이용기관 및 정보시스템 등급을 나눠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국민 서비스 중 민간 클라우드 적용 가능한 영역이 대폭 늘어난다. 도입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공공부문 수요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주 NIA 공공클라우드지원단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클라우드 임팩트 2019 컨퍼런스’에서 “일반적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촉진되려면 공급자와 수요자가 많고, 이 둘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최적화돼야 한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촉진은 이 3가지 요소에 모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상황보다는 훨씬 확대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 확대도 아닌 상태에서 나온 가이드라인”이라며 “올해부터 바뀐 상황에 기반해 열심히 도입 촉진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멀티 클라우드 전략 확대?…MS와도 손잡는다=KT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확대한다. 지난해 VM웨어와 손을 잡은데 이어 이번엔 MS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다만 KT는 지난 2011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비즈’를 운영 중인 만큼, MS와는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외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 자사 클라우드를 통해선 맞춤형 제공 및 규제대응에 주력하는 한편 VM웨어를 통해선 프라이빗 클라우드 연계에, MS와는 글로벌 커버리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후발주자, 뒷심 발휘할까…인프라 확충·M&A 지속=글로벌 IT공룡의 클라우드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AWS, MS 등 클라우드 선두기업의 선전 속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시장을 잡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통 큰’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오라클 출신의 토마스 쿠리안 사장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및 사무실 확충을 위해 약 1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소 1만명 이상의 인력도 고용한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전환) 업체인 알루마도 인수했다 IBM은 최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내세웠던 ‘왓슨’을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포 클라우드 전략 및 디자인’, ‘서비스 포 멀티클라우드 관리’ 등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발표했다.
◆금융당국,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으로 공동 결제시스템 개방=25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 촉진을 위한 핀테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금융그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금융지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으로 공동 결제시스템을 개방하고, 망 이용료를 대폭 인하해 핀테크, 금융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 결제시스템은 클라우드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시스토리지로 백업, 데이터 소산은 클라우드로”=퓨어스토리지가 업계 최초로 플래시 스토리지에서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빠른 성능이 강점인 플래시 미디어를 백업·복구분야에도 활용해 업무 연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소산(물리적으로 다른 곳에 백업하는 것)은 기존 테이프 대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2년 전 플래시블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중 30~40%가 백업 수요”라며 “백업부문에서도 플래시 스토리지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브젝트엔진’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래시전용 하드웨어 제품인 ‘오브젝트//A’와 SaaS 형태의 ‘오브젝트엔진//클라우드’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HCI로 클라우드 구축=분당서울대병원이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로 ‘의료정보서버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HCI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가상화 및 통합관리도구가 통합된 형태의 시스템이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관은 찾기 어렵다. 2017년 병원의 의료 정보를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관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 바 있지만 여전히 보안우려 등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구축이 대부분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HCI 도입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서버 메모리 증설 및 서버OS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네이버, 5G 서비스 로봇 개발한다…이번엔 KT·인텔과 협력=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기간 중 국내 통신사업자 KT, 반도체 기업 인텔과 함께 다양한 5G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네이버랩스는 인텔이 제공하는 5G, 컴퓨팅 및 센서와 같은 솔루션을 사용해 서비스 로봇을 설계 및 개발한다. 클라우드, IDC서비스, 보안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플랫폼 자회사 NBP도 참여한다.
◆인스웨이브, 현대상선 차세대시스템 표준 UI 개발 툴 선정=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자사의 UI/UX플랫폼 ‘웹스퀘어5’가 현대상선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의 표준 UI 개발 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상선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New-GAUS 2020)는 기존의 GAUS 시스템에 최신 기술 트랜드를 적용,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앞서 한국오라클과 클라우드 도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웹스퀘어5는 해운물류시스템의 복잡한 대내외업무 화면 UI를 HTML5 웹표준으로 구축하는데 활용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펜타호’ 등록=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히타치 밴타라)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를 자사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펜타호’는 100%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 환경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및 통합 ▲머신러닝 모델 구축 ▲모델 기반 고급 분석 ▲모델 업그레이드 ▲시각화 ▲리포팅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돼 월별로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이 가능해졌다.
◆삼성SDS-VM웨어,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삼성SDS는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키로 했다. 삼성SDS는 자사의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양사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테크포체인지 이니셔티브’ 발표=알리바바 클라우드는 MWC19에서 ‘테크포체인지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교육, 경제 개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스타트업, 젊은 기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자산과 글로벌 컴퓨팅 리소스, 클라우드 아카데미, AI 경진 플랫폼인 티엔츠 등 인재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첫 프로젝트로 여성 코딩 교육기관인 아이엠더코드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약 100만명의 여성 프로그래머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4.7’ 출시…인프라 자동화 강화=레드햇은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툴 클라우드폼즈(CloudForms)의 최신 버전 ‘클라우드폼즈 4.7‘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기능을 통합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IT 관리를 간소화·단순화한다. 특히 IT 서비스 사용자들을 위한 정책 기반으로 제어되는 셀프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및 가상 리소스에 걸쳐 일관된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베리타스 넷백업, AWS 스토리지 컴피턴시 획득=베리타스는 주력 제품인 넷백업 및 백업 이그젝이 AWS의 스토리지 컴피턴시(Storage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베리타스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의 어드밴스드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아마존 S3와 S3 스탠다드-IA(Infrequent Access), 아마존 글래시어를 포함한 다양한 AWS 스토리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AWS 솔루션 스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장기 데이터 보존용 통합 솔루션도 개발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카카오에 네트워크 스위치 공급=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카카오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용량 초고속 딥 버퍼 네트워크 스위치인 ‘7516R’, '7280CR2A’, ‘7280TR’, ‘7260CX3’ 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사용자 증가에 맞춰 네트워크 트래픽 폭주 시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카카오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멀티테넌시 환경의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픈스택, 쿠버네티스(K8s)와 같은 가상화 인프라 활용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쏘시스템, ‘에코’와 맞춤형 신발 제공=다쏘시스템은 덴마크 신발 브랜드 에코(ECCO)와 공동으로 맞춤형 신발 ‘퀀트유(QUANT-U)’를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고객들은 개개인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발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최첨단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캡처와 제작 과정은 콘셉트 스토어의 실제 세계에서 합쳐져 맞춤화된 핏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퀀트유 기술은 완벽한 자동화와 3D 모델의 무한 반복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설계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됐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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