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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게임쇼 2019] ‘리니지M’ 압도적 존재감…최대규모 부스 참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매출도 1위, 현장 열기도 최고였다.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신기록을 작성 중인 엔씨(NC)의 리니지M이 ‘타이베이게임쇼 2019’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이베이게임쇼가 열리는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하면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을 보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다. 게임전시관 내외에 리니지M 부스가 위치해있다.

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가 올해로 2년 연속 타이베이게임쇼에 참가했다. 올해는 참가사 최대 규모로 부스를 냈다.

엔씨와 감마니아는 오는 28일 새 클래스(캐릭터) ‘용투사’를 공개하고 또 한번의 흥행 신기록을 노린다. 용투사는 2018년 11월 공개한 ‘총사’에 이은 7번째 클래스로 한국 리니지M ‘투사’와 같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용투사로 칭했다.

게임쇼 현장에서 만난 서원갑 리니지M 개발실 해외 리드 매니저(대만 개발총괄)는 “대만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리니지M 대만 1주년이 지나자마자 새 콘텐츠를 배포한다. 새로운 경험들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당M 3D 워터 프로젝션
천당M 3D 워터 프로젝션
타이페이게임쇼 관람객은 28일까지 초대형 3D 워터 프로젝션으로 용투사를 미리 만날 수 있다. 가로 32미터, 세로 9미터 규모의 대형 지상 워터 프로젝션에서 용투사의 특성과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한다. 쉽게 말해 레이져쇼다. 저녁이 되면 더욱 눈에 띈다. 영상은 1회는 15분씩, 1시간에 4회 상영된다.

감마니아는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해 부스 흥행을 이어갔다. 용투사 증강현실(AR) 미니게임에서 용투사 무기인 ‘체인소드’를 통해 몬스터(기르타스)를 15초 안에 처치하면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26일엔 리니지M 이용자와 인기 방송진행자(BJ)가 던전 클리어 속도를 겨루는 ‘혈맹 던전 이벤트’도 열어 관람 열기를 돋웠다.

<타이베이(대만)=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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