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데이터보호 업체 아크서브는 올해 데이터 보호시장 주요 이슈를 16일 발표했다.
아크서브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보호 시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들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서비스는 관리형 DRaaS보다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DR 옵션으로 클라우드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변화하는 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채택했다. 하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이동 및 복구와 관련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면서하 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또한 올해는 재해복구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물리적인 재난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다운 타임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적용되면서 DR 프로세스가 자동화되고, 자주 액세스하는 기능이나 주요 데이터의 지능적 복원, 시스템 중단 전 능동적으로 클라우드에 복제 등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아크서브는 "애즈어애즈 서비스(as-a-service) 모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서비스는 관리형 DRaaS보다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DR 옵션으로 클라우드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채널 파트너는 셀프 서비스 옵션을 추가해 목표 복구 시간 및 목표 복구 지점(RTO / RPO)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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