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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 내가 만든 갤S9, 첫 반응 직접 살핀 사연은?

-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 직원 언팩·MWC 초청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9·9플러스’를 만든 이에게 공개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7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베트남 생산법인 직원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원 8명은 이곳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을 참관했다.

이들은 베트남 생산법인 SEV(Samsung Electronics Vietnam)와 SEVT(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NGUYEN) 소속. SEV는 지난 2009년 3월 가동을 시작했다. SEVT는 지난 2014년 3월 생산을 시작했다. SEVT는 자신이 만든 제품의 공개행사와 첫 반응을 직접 살폈다. 특히 베트남은 해외여행이 활성화하지 않은 국가다. SEV는 설립 10년을 맞아 장기근속 지원 감사와 격려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두 법인에 근무하는 직원은 10만명이 넘는다. 이곳에선 세계 각지로 가는 삼성전자 제품을 생산한다.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상회한다. 2016년 375억달러(약 40조2000억원) 2017년 428억달러(약 45조9000억원)를 수출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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