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크로센트, 클라우드포유, 비디 등 다수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CF) 기반의 개발 플랫폼이다.
현재 코스콤, KT, SK C&C 등의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파스-타 3.0(코드명 펜네)는 올해부터 착수된 2단계 연구개발의 첫 성과물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출시된 파스타 1.0에서 클라우드 기반 개발·운영 환경의 관리,국내 소프트웨어(SW) 및 전자정부프레임워크 탑재·연동, PaaS 설치자동화 등 PaaS 운영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면, 이번 3.0에서는 고도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설명이다.
NIA 측은 “올 초 출시된 파스타 2.0에선 사용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용자 모털이나 모니터링, 자동확장 기능(오토스케일링), 사용량 기반 과금 지원을 위한 미터링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며 “이번 3.0에선 데브옵스 환경이나 플랫폼 설치 자동화, 클라우드 인프라(IaaS)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IaaS 지원 확대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나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IBM 클라우드(소프트레이어). 오픈스택, 클라우드 스택,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에서 구동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풍부한 응용서비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한 가운데, 국내에선 파스-타를 통한 각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4일 과기부와 NIA가 개최한 ‘파스-타 PUB(platform-user bridge) 데이’에선 파스-타 최신 버전 발표와 함께 의료부문에 특화된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이 제시됐다.
우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파스-타 기반의 정밀의료정보시스템(P-HIS)을 파스-타 기반으로 구축한다. 티맥스소프트가 패키지 SW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및 개발환경 공동개발을 제공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은 파스-타를 활용한 의료 특화 플랫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어니컴(빅데이터·AI), 펜타시큐리티(보안), 알티베이스(DBMS), 아가도스(개발도구), 잼투인(DB캐쉬), 아토리서리치(SDN) 등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고, 파스-타가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과기정통부 노경원 SW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전 분야에 클라우드를 접목시키고자 All@Cloud를 표방하고, 공공·민간 모든 분야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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