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의 국내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KT G-클라우드)에 정부 주도로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파스-타(PaaS-TA)’가 탑재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KT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스타 기반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파스타는 NIA 주관으로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5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한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오픈소스 PaaS다. 현재 파스타 2.0까지 공개됐다.
KT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 제품에 파스타 시범탑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두 달간의 ‘KT 파스-타’ 베타서비스 운영에 이어, 이번 달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현재 파스-타 2단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각각 8종의 클라우드인프라(IaaS)와 개발언어가 지원되고, 7종의 프레임워크와 4종의 미들웨어, 10여개의 서비스가 탑재됐다.
KT 외에도 지난해 9월 코스콤이 ‘K-파스타’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 SK㈜ C&C가 자사 클라우드 센터에 파스-타를 적용했다. 또, 고려대 안암병원(헬스케어)과 중앙대 산학협력단(의료 관광) 등에서 파스-타 기반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과기정통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개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끊임없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전 공공부문에 파스-타를 보급해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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