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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사용하는 AOI 검사 장비 시장규모가 오는 2021년까지 23억3000만달러(약 2조5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OLED 전체 장비 시장 중 검사‧측정 장비 시장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6억3000만달러(약 7억3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 중 AOI 장비는 23억3000만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는 제품에 빛을 내리쬐고 반사되는 빛의 광량의 차이를 통해 결함의 유무를 분석하는 비접촉 검사 장비다. AOI 장비는 반복되는 패턴의 비교를 통해 차이를 인지해 패턴 불량을 검출 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이물과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공정 전후로 기판 이물의 검출도 가능하다.
덕분에 AOI 장비는 박막트랜지스터(TFT) 패턴 검사와 마스크 이물 검사, OLED 화소 검사, 봉지공정(인캡슐레이션, encapsulation) 검사, LLO 전후 기판 검사 등 거의 모든 OLED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AOI 장비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는 HB테크놀로지, DIT, 힘스(HIMS), LG PRI(소재·생산기술원, material Production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가 대표적이다. HB테크놀로지와 DIT, LG PRI는 OLED 공정에 적용 되는 거의 모든 AOI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HIMS는 마스크 이물 검사용 AOI를 대표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윤대정 유비리서치 연구원은 “OLED 공정 중 AOI 장비를 통해 불량을 검출하고 수리를 하면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결함 제품의 추가 공정을 방지하여 품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AOI 장비가 기술적으로도 발전하면서 패널 업체도 AOI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 검사항목을 점점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AOI 시장은 더 큰 규모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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