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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가 미국 반도체업체 넷리스트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14일(현지시간) 넷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과 LRDIMM(Load Reduced Dual In-line Memory Module) 서버용 메모리가 자사 특허와 관련해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렸다고 밝혔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9월 ITC와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SK하이닉스가 RDIMM과 LRDIMM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ITC의 전체 결정문은 결정 후 30일 내 일반에 공개된다. 넷리스트는 ITC의 결정문 전체를 받은 다음 후속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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