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중국 게임업체 3곳과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IP)을 활용한 HTML5 게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TML5 게임은 표준 웹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만든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 관계없이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개발사는 유담게임(Shanghai Youzhan Network Technology)과 시우요우(Guangzhou Xiuyou) 외 1곳을 포함한 3곳이다. 나머지 1곳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회사명을 밝히지 않았다.
유담게임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로 모회사는 두커멍이다. 두커멍은 2009년에 설립, 모바일, 온라인게임 개발과 함께 자체 플랫폼을 가지고 퍼블리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시우요우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개발사로 웹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HTML5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들 파트너사들에게 미르의 전설2 IP를 제공하고 각각의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MMORPG 장르의 HTML5 게임 3종을 개발 및 서비스 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 연내 2종, 내년 상반기에 1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중국에서 HTML5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발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열리는 HTML5 게임 시장만큼은 샨다 등 불법 게임이 양산되지 못하게 할 것이고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단속과 양성화 투 트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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