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간판 지식재산(IP) ‘뮤(MU)’ 제휴로 제작된 HTML5 게임 ‘대천사지검H5’가 중국 출시 24일만에 1억위안(약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매출 누적 집계 기간은 지난 9월 29일 출시 후 10월 22일까지다.
대천사지검H5는 뮤 IP의 원작자 웹젠과 중국 업체(퍼블리싱사) ’37후위’가 제작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웹프로그래밍 언어 HTML5로 제작돼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하다. 별도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없다. 지난 24일 기준, iOS 매출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고 37.com의 웹게임 인기순위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웹젠은 중국 현지에서 HTML5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이는 중이다. 지난 8월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과 HTML5게임 개발업체인 ‘후딘(HOODINN)’/ ‘37후위’등과 ‘뮤(MU)’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다수의 HTML5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웹젠은 ‘뮤 오리진(중국 서비스명 전민기적)’의 후속게임 ‘기적: 각성’의 중국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맡은 텐센트가 지난 10월22일 매직 심포니 콘서트를 여는 등 올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10월 26일) ‘기적MU: 각성’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예약 접수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기적MU: 각성’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출시일 등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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