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레드햇과 인텔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SDI 솔루션 센터 오픈을 알렸다. 전세계 지사 중에 최초다. 한국레드햇 본사에 설치되는 센터에는 인텔 최신 서버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 기반 제온 스케일러블이 탑재된 7대의 서버와 NVNe SSD를 적용한 스토리지, 25GB 이더넷 등 하드웨어와 레드햇 오픈스택,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과 같은 레드햇의 SW가 탑재돼 다양한 기술검증(PoC)이나 테스트 등이 가능하다.
이날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사진 오른쪽>은 “인텔과 레드햇은 바늘과 실 같은 관계”라며 “레드햇 솔루션을 떠올리면 기본적으로 x86이 떠올릴 정도로 양사는 지난 20년 간 기술, 비즈니스 측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솔루션 센터는 단순히 인텔 아키텍처 기반 하드웨어에 레드햇 SW가 올라는 것이 아니라, 보다 통합된 모습을 고객에게 미리 보여주고 궁금한 점을 테스트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x86 기반 SW인프라, SW정의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기술과 비전을 이루는데 이번 센터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인텔코리아는 자사의 최신 하드웨어 및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 지원, 한국레드햇은 오픈스택 플랫폼, 세프 스토리지,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클라우드 폼즈 등 SDI를 위한 여러 SW 스택과 기술 서비스, 데모시연, 교육, 시스템 관리 등을 각자 맡게 된다.
이밖에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등을 공동 발굴해 해당 기업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워 오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SDI 솔루션 센터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이번 센터 오픈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들이 포함하고 있는 각기 다른 요소들의 상호호환성을 제공하며, 인텔 아키텍처를 활용한 표준 모델 기반의 기술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SDI솔루션센터는 상면공간 등의 이유로 현재 영우디지탈의 데모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상태다. 향후 한국레드햇의 사무실 공간이 확보 되는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식 랙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할 경우, 고객 사이트에서 테스트도 가능하다.
한국레드햇 송기흥 이사는 “SDI 테스트 요청을 받으면, 보통 하드웨어(서버)업체에 요청해 제품을 받아서 수행을 해야 하는데, 이번 솔루션 센터를 통해 인텔 최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검증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며 “시나리오도 충분히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을 원하는 고객이 쉽게 기술 통찰력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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