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검색을 통한 정보 소비를 결제까지 연결하는 일련의 과정에 네이버가 준비한 ‘브랜드검색’과 ‘파워컨텐츠’, ‘신제품검색’, ‘쇼핑검색’, ‘파워링크‘ 등의 마케팅 상품이 촘촘히 맞물려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광고주들이 최적의 마케팅 효율을 내도록 돕는 것이다. 이 중 신제품검색은 오는 18일 정식 출시를 앞뒀다.
한 리더는 “광고의 종착지이자 시작점은 브랜드검색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창구를 열심히 육성 중”이라고 말했다. 브랜드검색을 활용 중인 광고주 수는 5년 전과 비교해 최근 들어 4.5배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올해 브랜드검색의 고도화를 통해 ‘1개 계약 N개 소재’를 활용해 광고주들이 전략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줬다. 또 스포츠 브랜드를 검색할 때 20~30대 여성(레깅스)과 40대 남성(골프화)의 경우 브랜드 상품 노출을 다르게 하고 대다수 고객에겐 가장 주력으로 미는 운동화를 보여주는 등 데모 타깃 광고가 가능하도록 구현을 준비 중이다.
한 리더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포털 첫 화면에서 광고에 노출되면 브랜드를 검색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이 때문에 브랜딩 광고를 같이 연계시키면 광고 효과 극대화와 동시에 구매까지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다. 아울러 파워컨텐츠에 노출된 경우 역시 브랜드검색 량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파워컨텐츠는 광고주들이 블로그 등으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 신뢰를 형성하고 입소문(바이럴) 마케팅까지 유도하도록 돕는 마케팅 상품이다. 특히 중소 브랜드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할 때 브랜드검색과 고품질의 파워컨텐츠를 활용한다면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한 리더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자체 조사를 통해 일반 블로거를 위장한 경우와 브랜드 출처를 알린 블로그를 운영, 비교했다. 일반 블로거 사례의 경우 유의미한 브랜드 호의도 증가를 찾지 못했으나 출처를 밝힌 블로그의 경우 브랜드 호의도가 뚜렷하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파워컨텐츠 소비 후 행동조사에선 83% 이용자가 구매에 호의를 보였다.
한 리더는 파워컨텐츠 구성 관련해 “제품과 서비스 연관도는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낮은 상업성이 향후 높은 구매의도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또 정보성인지 오락성인지 뚜렷한 색깔을 가지면 좋다고 조언했다. 적절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글 간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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