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를 표방하며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딛은 인사이트세미콘(www.insightsemicon.com)이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 부품 산업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양질의 통찰력을 제공해 우리 산업계가 보다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초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발자취를 통해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유지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을 중심으로 부품, 소재, 장비 분야의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나라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 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란 불가능합니다. 중심을 잡고 파도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파도를 만들어내는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는지부터 살피겠습니다.
더불어 미디어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품목 1위는 반도체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추격은 여전하고 전 세계 시장 상황도 우호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반도체 호황이라고 잔치를 벌일 태세이지만 이럴수록 진정한 시험대에 올라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업계와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며 고민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채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사이트세미콘은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차분하게 담아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이트세미콘은 창간 2주년을 맞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제1주제 ‘한계돌파’ 반도체…재료와 설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재료와 설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현 단계를 넘어서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고민과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①‘인 메모리 컴퓨팅’…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②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③차세대 반도체, 미래 먹거리는 무엇
제2주제 OLED와 LCD의 갈림길에서…불확실성 제거에 나선 디스플레이 업계
액정표시장치(LCD)를 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대에 대비하는 각 기업의 전략과 현황을 담았습니다.
①LCD와 OLED의 경계선…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②일상 속 OLED, 혁명적 미래를 대중에게 설파하다
③4차 산업혁명, VR·AR 시대를 대비하다
<인사이트세미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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