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8플러스’의 예약판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기대가 크다. LG전자 등 경쟁사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8·8플러스 출고가를 공개했다. 갤럭시S8은 93만5000원이다. 갤럭시S8플러스는 99만원이다. 저장공간 128GB 갤럭시S8플러스는 115만5000원이다.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오는 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예약구매자 개통은 오는 18일부터 이뤄진다.
예약구매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 슬림(9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128GB 갤럭시S8플러스 구매자는 스피커 대신 ‘삼성덱스(15만9000원)’를 고를 수 있다. 삼성덱스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이다. 24일까지 개통 후 예약구매자 대상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5월31일까지 개통하는 사람은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또는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 50% 지원 ▲멀티미디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 모바일 케어는 액정 수리비 50% 할인 및 배터리 무상 교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 제로’를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결제가 필수다. 1년 뒤 갤럭시S9로 교체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월 5500원이다. 월 이용료는 T멤버십 포인트로 내도 된다. 또 ‘T삼성카드’를 출시한다. T갤럭시클럽 제로를 활용하면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51만6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예약자는 ▲슈피겐 고속충전기 패키지(고속충전기, 보조배터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브리츠 넥밴드 패키지(넥밴드,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고릴라 강화유리 패키지(강화유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 속 이벤트 페이지로 예약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기어S3클래식LTE’ 50대를 제공한다.
KT는 프라임무비팩 1개월 무료체험권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갤럭시S8 체인지업’을 내놨다. 1년 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출고가 최대 50%를 보상한다. 월 3300원이다. 예약자 중 88명은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리는 개통행사에 초대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기회를 준다.
LG유플러스는 예약자 선착순 1000명에게 마블 디즈니 캐릭터 USB 16GB를 준다. 온라인숍 유플러스숍을 통해 사면 통신비 7% 할인과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 및 멀티케이블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S8 체험단 8888명을 뽑는다. 11일까지다. 체험단 종료 후 LG유플러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해도 해지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