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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로밍 추진…로라연합 총회 개최

- 아시아 최초…11일부터 3일간 쉐라톤서울팰리스강남호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 로밍을 추진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로라연합체(alliance, 얼라이언스)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11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 쉐라톤서울팰리스강남호텔에서 로라연합체 세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라는 SK텔레콤이 전국망을 구축한 IoT 전용 네트워크다. 국제 표준은 아니지만 4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 등 17개 국가에서 전국망을 구축했거나 하는 중이다. 전 세계 150개 도시에서 생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라연합체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로밍을 시연할 계획이다. 기술 표준과 세계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이 융합되는 IoT 기술의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끌어 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IoT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IoT 기술의 표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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