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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 미국 CPSC 조사 결과 따라 생산재개 여부 결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했다. 미국에서 벌어진 신제품 발화 논란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품 생산을 보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삼성전자 협력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8월 출시했다. 출시 직후 배터리 발화 문제로 9월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판매분에 대한 신제품 교환을 진행 중이다. 한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생산 중단은 미국에서 발생한 교환제품 발화 논란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생산을 멈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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