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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통신사 서비스로 100% 즐겨볼까

- 길안내는 기본, 해외 나들이부터 방콕까지…멤버십 활용 추선선물 구입도 ‘쏠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추석이 다가왔다. 경기는 좋지 않지만 올 추석도 예년처럼 분주하다. 오가는 길부터 혼자 있는 시간까지. 통신사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온 국민이 통신서비스 하나쯤은 가입자인 시대. 알뜰하게 추석을 보내는 법은 무엇일까.

오가는 길 가장 유용한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이다. SK텔레콤 ‘T맵’, KT ‘KT내비’, LG유플러스 ‘U네비’는 모두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사는 “추석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각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길을 안내한다.

SK텔레콤은 T맵 데이터를 분석해 귀성은 13일 낮 12시 이전과 14일 오후 5시 이후 출발을 권유했다. 귀경은 16일과 17일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10시 이후 그리고 18일 출발을 정체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추천했다.

해외에 나가는 사람 특히 일본에 가는 이는 일행 중에 KT 이용자가 있나 살펴보자. KT는 지난 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신청일로부터 7일 동안 일본에서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공짜로 제공한다. ‘0001도코모’ 제휴 핫스팟 12만개를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KT로밍콜센터(1588-0608) ▲KT로밍센터에서 알아보면 된다.

선물은 멤버십을 사용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전용 온라인 쇼핑몰 ‘초콜릿’에서 추석 선물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데이터 쿠폰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로밍 데이터 쿠폰 1일권 3장을 사면 1장을 덤으로 준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대상 ‘유플러스 패밀리샵’에서는 LG계열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집을 지키는 사람은 인터넷TV(IPTV)가 위안이다. KT는 명장영화를 1000원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최신 인기 영화를 구입하면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LG유플러스는 특집관 유료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하면 3000원 쿠폰을 준다. 상반기 인기 영화 10편과 어린이 영화 5편은 최대 50% 깎아준다. 모바일IPTV ‘비디오포털’은 영화 ‘아가씨’와 중국 사극 ‘랑야방’을 무료로 푼다. 케이블TV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CJ헬로비전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원하는 VOD를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보려면 ‘헬로TV’ 앱을 설치하면 된다. ‘한가위 특집관’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했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18일까지 KT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사용량이 많은 곳은 기지국을 증설하는 등 늘어나는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동안 총 2000명 KT는 일평균 300명이 자리를 지킨다. LG유플러스는 근무 인원을 공개치 않았다. SK텔레콤과 KT는 추석 인사와 선물을 가장한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도 시행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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