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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제3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에 쏠린 관심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클라우드 센터로 지어질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보화 사업을 포함한 전체 예산이 4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번 센터는 오는 2018년 말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주목되는 이유는 설계부터 클라우드를 염두에 뒀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전과 광주에 운영 중인 1·2센터는 현재 ‘G-클라우드’라는 정부 전용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로 전환 중입니다.

처음 구축할 당시에는 안정성 등을 고려해 유닉스 서버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클라우드로의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인프라 측면에서 봤을땐 x86 서버 기반에 공개 혹은 국산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경우 총 730개 정보시스템 정보자원 9855대, 서버 대수 기준으로는 3650여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향후 대전-광주-대구 센터를 통합하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로 설계됩니다. 이를 위해 국가정보통신망과 개별부처 통신망을 통합하는 국가융합망을 고려해 백본망을 설계하고 빅데이터 공통기반 인프라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및 SDDC 기반 구축을 위한 첫 사업으로 행정자치부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지난 7월 84억6486만원 규모의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설계 사업‘을 발주했는데, 이 사업은 SK(주) C&C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습니다.

원래 이 정도 예산의 사업은 대기업 IT서비스 업체가 참여하기 힘들지만 정부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설계하고 로드맵을 구축하는 신산업 분야에 해당된다고 판단, 대기업 참여가 인정됐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SK로써는 좋은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지난 주에는 증권·금융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스콤이 ‘K 파스-타(PaaS-TA)’라는 개방형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서비스로 제공되는 ‘K 파스-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과 오픈소스인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 ‘파스-타’를 모태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손쉬운 개발이 가능합니다.

‘K 파스-타’는 서버나 스토리지와 같은 인프라부터 운영체제(OS)와 미들웨어, 개발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자사의 장기를 살려 금융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안정성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초기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PaaS)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델과 EMC의 합병이 완료되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라는 거대 IT기업이 탄생했다는 소식도 지난주 전해졌습니다. 향후 조직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델 EMC’라는 엔터프라이즈 조직을 누가 맡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태지역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EMC와 델의 수장이 각각 엔터프라이즈와 커머셜 부문을 각각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이 가천 길병원의 암환자 치료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됐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사업, SK가 먼저 웃었다=1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7월 행정자치부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이 발주한 84억6486만원 규모의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설계 사업‘은 SK(주)에 돌아갔다. 규모로 봤을 때 대기업 IT서비스 업체가 참여하기 힘든 사업이지만, 정부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설계 및 로드맵 구축 사업으로 신산업 분야에 해당된다고 판단, 대기업 참여가 인정됐다.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는 현재 행정자치부가 운영 중인 대전(1센터), 광주(2센터)에 이은 세 번째 통합센터다. 1·2센터의 정보자원이 증가하면서 2018년 말이면 포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제3센터 설립이 추진됐다. 대구 제3센터는 설립 단계부터 클라우드를 표방해, 궁극적으로는 대전-광주-대구 센터를 통합하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주) 이외에 LG CNS가 참여했지만, SK(주)가 종합평점 95.8462으로 LG CNS(94.9119)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SK(주)는 향후 420일 간 1, 2차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79개 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설계 및 단계별 이전계획 수립,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 및 공통인프라 설계가 주요 내용이다. 총 730개 정보시스템 정보자원 9855대, 서버 대수 기준으로는 3650여대가 제2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현재 대전과 광주의 제1·2센터에서는 1200여개 정보화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코스콤, “금융권 수준의 클라우드 플랫폼·개발자 생태계 구축”=9일 코스콤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코스콤 시범 서비스 K 파스-타 오픈 기념행사’에서 김성철 PM은 “금융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안정성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K 파스-타’를 통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PaaS)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 파스-타(PaaS-TA)’는 증권·금융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스콤이 제공하는 개방형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과 오픈소스인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 ‘파스-타’를 모태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손쉬운 개발이 가능하다. ‘K 파스-타’는 파스-타를 탑재해 가동하는 첫 상용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PaaS)으로서 서버나 스토리지와 같은 인프라부터 운영체제(OS)와 미들웨어, 개발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비상장 IT 기업 탄생…‘델 테크놀로지스’ 공식 출범=델과 EMC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로 7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새벽(new Dawn) 시작’이라는 표현을 쓰며 새 출발을 강조했다. 이번 통합에 따라 델 테크놀로지스는 연간 통합 매출 740억 달러(한화로 약 약 81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으로 IT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체 직원수는 180개국에 14만명이 근무한다. 25개의 제조시설과 40개의 유통 및 구성센터, 910개의 부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컨버지드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 데이터 분석,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 고객의 디지털 변혁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델 테크놀로지스’ 조직개편 향방은…한국은?=델 테크놀로지스는 PC, 태블릿, 주변기기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 ‘델 EMC’, ‘델 EMC 서비스’ 등 크게 세 개의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세 개 조직 중 가장 핵심은 바로 ‘델 EMC’다. 델이 EMC를 인수한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강화인 만큼, 사실상 현재로선 ‘델 EMC’ 조직을 누가 이끄는가가 관전 포인트다. 각 국가별 조직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지만, 현재까지 임명된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임원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본사 조직을 살펴보면 우선 EMC의 정보인프라(II) 사업부문을 이끌던 데이비드 굴든 사장은 인프라 솔루션 그룹인 ‘델 EMC’ 사장을 맡았으며, ‘델 EMC’의 최고커머셜책임자 겸 사장은 델 최고커머셜 책임자였던 마리우스 하스가 담당하고 있다. 커머셜은 중소형 고객(SMB)을 담당하는 부서다. 즉 대기업과 같은 대형고객은 EMC에서, SMB는 델에서 담당하는 형태다. APJ도 비슷한 상황이다. EMC 아태지역을 총괄하던 데이비드 웹스터 수석 부사장이 ‘델 EMC’의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부문 사장, 델 아태지역 사장을 맡았던 아밋 미다가 ‘델 EMC’ 커머셜 사장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 한국EMC의 김경진 사장이 델 EMC의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 델코리아의 김경덕 사장이 커머셜 총괄 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추측이다.

◆국내 기업,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6 참가=틸론과 가비아,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기업들은 9월 7일부터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틸론은 최신 모듈이 탑재된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VDI)을 부스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가비아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를 선보였으며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자사 엘클라우드(L.Cloud)와 연계한 13가지의 서비스를 시연했다. 지구자기장 등 센싱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근접한 매장의 이벤트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 빅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스마트인도어, 한번에 1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푸시 알람을 발송할 수 있는 엘푸쉬, 모바일 카탈로그 솔루션인 엘카달로그 및 국내 중소 파트너사의 솔루션과 연계한 IoT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샤 롯데(SHA-LOTTE) 플랫폼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에선 국내외 76개 기업(178개 부스)이 참석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암진료에 AI 도입, 국내 첫 시도…가천대 길병원-IBM 협력=가천대 길병원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에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다. 이난 8일 가천대 길병원-한국IBM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SK) 암센터’에서 학습된 IBM 왓슨 포 온콜로지는 의사들이 근거에 입각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는 방대한 분량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들이 암환자들에게 데이터에 근거한 개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원종 한국IBM 수석 부사장은 “한국어 왓슨 출시를 앞두고 왓슨 헬스케어 분야에서 ‘왓슨 포 온콜로지’를 처음 발표하게 됐다. 왓슨 헬스케어를 통해 방대한 정형, 비정형 데이터 등 근거를 기반으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게 됐고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 부산시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amazon.com, 이하 AWS)와 부산시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AWS는 7일 센텀시티 내 동서학원재단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착공식을 갖는다. 앞서 지난 3월 부산시와 AWS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생태계와 스마트 시티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은 지난 MOU의 후속 조치다. 교육 관련 협력 파트너로 동서대가 참여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11월 중 완공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뛰는기술·뒤처지는 법제도…예산낭비 우려=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가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관련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 결과물을 상용화하는데 법·제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11일 “정부지원 R&D가 법제도에 막혀 결실을 못 봐 경쟁국에 시장을 빼앗기거나, 기술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때문에 연구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일례로, 빅데이터 관련 R&D 예산은 2013년 이후 620억원을 지원해왔지만 정부와 시민단체, 산업계 사이에 비식별화조치 가이드 라인, 개인정보보호법 논란으로 상업적 활용범위에 대한 기준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미래부 자료에 따르면 내년 4차 산업혁명관련 예산은 4394억원에 달한다.

◆미래부-NIPA, 클라우드 전문기술교육 실시=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국내 IT·소프트웨어(SW) 개발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약 200여명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자를 위한 ‘오픈플랫폼 과정’, 서비스형 인프라(IaaS()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인프라 구축 과정’, CSB(Cloud Service Brokerage) 전문가를 위한 ‘CSB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이 개설된다. 특히 PaaS 과정은 국내에서 개발한 ‘파스타(PaaS-TA)’ 활용 및 표준프레임워크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IaaS 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탱하는 기술(서버,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인증과 관련된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MS, “VM웨어->하이퍼-V 바꾸면 윈도 서버 라이선스 무료”=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는 내년 6월 30일까지 기존 VM웨어 가상화(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 자사의 하이퍼-V로 마이그레이션(이관)한 고객에게 윈도 서버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말 윈도 서버 2016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마이그레이션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VM웨어 v스피어 가상화 워크로드에서 MS 하이퍼-V로 마이그레이션한 고객은 ‘윈도 서버 데이터센터 에디션’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고객은 SA(소프트웨어 품질 보증)만 구매하면 된다.

◆사이버다임, 클라우드 협업 서비스 ‘태스킷’ 클로즈 베타 시작=사이버다임(www.cyberdigm.co.kr 대표 김경채)은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 ‘태스킷(Taskit)’의 클로즈 베타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태스킷’은 업무, 회의, 대화 및 채팅, 노트, 파일 공유 등을 한 곳으로 통합해 기업 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해 주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기존 이메일, 전화, 메신저, 대면 회의 등 소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처리 전 과정을 기업 자산으로 확보하고 싶은 조직에게 유용하다. 크게 ▲업무 관리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파일, 노트, 회의 관리 등 업무 필수 요소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

◆NHN엔터, 팅크웨어에 ‘토스트 클라우드’ 공급=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출시에 맞춰 유동적인 사용량에 따라 빠른 대응이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 채택을 검토해왔다. 특히 급격하게 사용자가 몰리는 추석 시즌을 대비해 모니터링 및 알람 시스템 가동, 비상대책 인원 할당 등 철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트래픽이 집중되어도 클라우드를 통해 빠른 서버 구축과 증설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은 불편 없이 원하는 시간 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드햇,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9’ 출시=레드햇(www.redhat.com)은 오픈스택 배포판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9’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9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환경을 구축, 확장,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오픈 서비스형 인프라(IaaS) 플랫폼이다. 오픈스택 커뮤니티 미타카(Mitaka) 버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2,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2 및 클라우드 폼즈와 통합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사히제련소,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오라클(www.oracle.com)은 귀금속 시금, 제련, 금괴 제품 공급사인 아사히 제련소(Asahi Refining)가 구매 및 재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사히 제련소는 오라클 ERP 클라우드와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레거시 ERP 환경을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의 재무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3개월 만에 솔루션을 도입을 완료했으며, 오라클 셀프 서비스 조달 클라우드·파이낸셜 클라우드·구매 클라우드로 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엔데스크닷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선정=엔데스크닷컴(www.ndesk.com 대표 이신종)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 대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한국오라클과 기술, 마케팅, 인프라 협력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데스크닷컴은 반응형 홈페이지 무료 제작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 이메일,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다. 특히 노동법을 적용한 인사관리 시스템과 법무관리, 산업재산권 관리, 지출결의서 기반 세무회계 솔루션 등은 전담 전문가 고용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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