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8%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 42%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엔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 역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년동기 환율(100엔당 903.3원)을 그대로 적용한 일정 환율 기준으론 매출이 4% 증가했다. 기준 환율로 보면 지역별 매출에서도 중국과 한국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 8% 줄어든 것으로 나오지만 일정 환율 기준에선 16%, 10% 늘어나게 된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중국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분기에는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개발사 웰게임즈를 인수하고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Sansho Studi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2D/3D 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다양한 모바일 및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84억엔~413억엔(PC온라인 294억엔~314억엔, 모바일 89억엔~99억엔), 영업이익 106억엔~129억엔, 순이익은 96억엔~116억엔을 전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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