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23일 화웨이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일 화웨이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3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화웨이코리아 임원 A씨가 에릭슨엘지의 LTE-A 기술 관련 영업기밀 자료를 USB에 담아 유출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에릭슨엘지에서 근무해왔으며 퇴사 직후 화웨이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경찰 수사를 넘겨받아 화웨이코리아의 기술 유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화웨이 측은 “지난해 경찰에서 조사했었는데, 사안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절차상 진행되는 부분이라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며 “얼마 전 검찰에서 조사를 한 것은 맞다”며 그 이상의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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