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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전화, 보이스피싱도 막는다

- SKT, 금감원 협력 안심업데이트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통화 플랫폼 ‘T전화’가 보이스피싱 걱정을 덜어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T전화 안심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T전화는 통신사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안심 업데이트는 금융감독원과 협력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 보이스피싱 등 고위험 전화가 걸려오면 벨소리로 경고해주는 ‘안심벨소리’ ▲사기 연계 번호로 오는 전화를 차단할 수 있는 ‘안심차단’ ▲위험성 높은 전화는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안심녹음’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고객이 사기전화나 보이스피싱 같은 위험으로부터 최대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혁신적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편하고 새롭고 안전한 통화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전화 안심 업데이트는 SK텔레콤 기본설치 사용자에겐 이날부터 31일까지 순차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KT LG유플러스 등 앱 이용자는 이날 오후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새 버전을 받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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