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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리는 플랫폼 업체”…MWC2016 참가

- 차세대 플랫폼 중심 전시구성…5G 20Gbps 속도 시연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플랫폼’ 기업 변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플랫폼 기업 변화를 추진하지만 통신업체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준비를 잊지는 않았다. 통신도 플랫폼의 일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한다. SK텔레콤은 GSMA 이사회 구성원이기도 하다.

‘플랫폼으로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가 SK텔레콤의 MWC2016 화두다. SK텔레콤은 올해로 7년째 단독 전시관을 꾸려 MWC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관은 홀2 중심으로 옮겼다. 관람객 주 통로 사거리 SK텔레콤 삼성전자 화웨이 ZTE 등이 마주보고 서게 됐다.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차기작 ▲키즈·펫 서비스 등 생활가치플랫폼 ▲초고화질(8K UHD)전송 기술 및 생중계 솔루션 등 차세대 미디어플랫폼 ▲사물인터넷(IoT)플랫폼과 스마트홈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 등이 이번 SK텔레콤의 대표 전시품목이다. ▲360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홀로그램 실감 통신’ ▲조리대 위에 접시나 재료를 올려두면 요리법이 제공되는 ‘매직 테이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SK텔레콤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업체 등 4개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5G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소 충족 사항 20Gbps 속도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관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20Gbps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약 250배 빠른 속도다.

한편 장동현 SK텔레콤 대표 등 주요 임직원도 MWC2016을 찾는다. 장 대표는 GSMA이사회 참석 등 전 세계 ICT기업 경영진을 만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GSMA 회원사에게 상활가치플랫폼 마케팅 사례를 공유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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