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서 ‘2015 테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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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서 ‘2015 테크 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9-15 20:00:49

한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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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미래 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15일 LG디스플레이는 머크, 아사히글래스, 스미토모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를 파주 공장에 초청해 201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재료, 공정, 글래스, 회로 분야 13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해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포럼에서 대형과 소형 OLED 분야의 구체적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각 사업 단계별로 협력사와 함께 개발해 나가야 할 기술과 제품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포럼부터는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 혁신 기술로 LG디스플레이의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한 협력사에 포상을 실시했다. 박형 패널 구현을 위해 글래스 도광판을 개발한 아사히글래스를 비롯,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인 머크와 니또덴코가 상을 받았다.

한상범 사장은 이날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의 기술로 OLED 역사를 새롭게 써 갈 수 있는 것은 R&D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가 갖고 있는 R&D 경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